서승목 前보성초교 교장 녹조훈장 추서

  • 입력 2003년 10월 30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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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서승목교장
고 서승목교장
올 4월 기간제 여교사에 대한 차 시중 사건으로 갈등을 빚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서승목(徐承穆) 전 교장에게 녹조근조훈장이 추서된다. 또 한때 주사파 논쟁을 일으킨 서강대 박홍(朴弘) 전 총장은 청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정부는 8월 말 명예 또는 의원 퇴직한 교원 513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교원 중 박 전 총장과 박근우(朴槿祐) 동의대 총장 등 3명은 청조근정훈장, 신동규(申東奎) 서울 한신초교 교장 등 40명은 황조근정훈장, 최은호(崔殷鎬) 경기 파주시 청석초교 교장 등 20명은 홍조근정훈장, 서 전 교장과 김재준(金在俊) 대구정보관광고 교장 등 36명은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이동민(李東敏) 부산 브니엘고 교장 등 91명은 옥조근정훈장, 윤영웅(尹英雄) 동명대 교수 등 55명은 근정포장, 윤승구(尹勝求) 강원 화천실업고 교감 등 32명은 대통령표창, 최낙영(崔洛英) 전남 순천 부영초교 교사 등 61명은 국무총리표창, 김상수(金相洙) 원광대 교수 등 175명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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