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남단등 5곳 ‘습지보호’ 지정 추진

  • 입력 2003년 10월 29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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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생태계 보전가치가 높은 전국의 연안 습지 등 5곳을 습지보호지역 및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습지보호지역 후보지는 강화도 남단과 전남 순천만, 경남 강진만 등 3곳, 생태계보전지역은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주변 해역과 부산 오륙도 등 2곳이다.

습지보호지역 등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에서 매립과 간척 등 개발행위가 제한된다. 하지만 지역주민은 생계 목적의 농어업을 계속할 수 있다.

해양부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태계 조사결과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을 묻는 공청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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