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23, 24일 경기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연극과 영화, 발레 등 다양한 형태로 공연돼 온 이 작품은 이번에 뮤지컬로 꾸며져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체코 작곡가 데니악 바르탁의 감미로운 음악에 안무가 제임스 전의 감각적인 춤을 볼 수 있다.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공연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올해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로미오와 줄리엣 역을 맡은 민영기와 조정은은 풋풋하고 애절한 연기로 나란히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오후 8시 공연하며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 A석 1만원이다. 032-326-2689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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