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서 돈받은 혐의 예강환 前용인시장 출두

  • 입력 2003년 10월 7일 18시 29분


수원지검 특수부(김동만·金東滿 부장검사)는 수원지역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수배를 받아온 예강환(芮剛煥·63) 전 용인시장이 7일 자진 출두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예 전 시장은 지난해 6월 수원지역 S건설 대표 김모씨(49)로부터 용인지역의 건축 인허가를 도와주는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올 3월 수배됐다.

검찰은 빠르면 8일 중 예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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