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10월 대전' 축제 한마당

10월 한 달 동안 대전에서는 주목할 만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93년 열린 대전엑스포가 10주년을 맞는 데다 대덕연구단지가 조성된 지 30주년 되는 해여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 국군 3군 본부(충남 논산시)와 3군 대학(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안에 있는 각 벤처기업들이 함께 지상군 페스티벌 축제를 10월에 개최한다.

▽대전엑스포 10주년 기념행사=10월 1일부터 5일까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일에는 엑스포과학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엑스포 성과 조명과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인기연예인을 초청한 특별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부터 5일까지 과학공원과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세계 민속공연, 아시아청소년 가요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행사도 열린다.

▽대덕연구단지 30주년 기념행사=행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말까지 계속된다. 행사 첫날인 9월 29일에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막식이 열리고 10월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대덕연구단지 연구성과 전시회가 열린다.

또 10월 한달 동안 각 연구기관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연구시설을 개방하는 행사를 갖는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무역전시관에서는 투자유치 홍보관이 개설된다.

▽지상군 페스티벌·벤처국방마트 2003 행사=방위산업과 관련된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이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전시, 육군본부, 국방부, 정보통신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함께 준비했다.

육군이 보유 하고 있는 최신무기와 장비가 선 보이며 모형헬기대회, 서바이벌 게임 등이 열린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