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 '의료기기산업 육성 법인' 설립

  • 입력 2003년 8월 5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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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전략사업으로 육성중인 첨단 의료기기 산업을 중점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재단법인이 설립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는 세계 제일의 첨단 의료기기 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5일 산업자원부와 대학 등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재단법인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이사장 김기열 원주시장)' 을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

관련 업체와 대학교수, 산업자원부와 강원도, 원주시 공무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이 법인은 최근 완공된 의료기기 테크노타워 등 전문시설의 운영과 관리, 교육은 물론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한 산학연관 협조체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기업유치,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등의 전문적인 지원사업을 펼친다.

테크노밸리 재단법인 운영 총괄 책임자인 원장에는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민간 전문가인 안우희(전 한국전기연구원장)씨가 선임됐다.

재단법인은 우선 오는 2006년까지 산업자원부로 부터 국비 167억원을 지원받아의료기기산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원주=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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