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7월 24일 19시 0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는 “최근 건설교통부의 노선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 신촌과 강남역으로 가는 직행좌석버스 노선 6개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요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양∼서울, 분당∼서울과 비슷한 1500∼2000원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이 직행좌석이 운행하면 기존 시외버스(인천∼신촌, 서울역)에 비해 1000∼1800원 정도 요금이 절감돼 시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노선을 보면 인천∼서울 신촌은 △부평구 산곡동∼부평구청∼경인고속도로∼신촌 △서구 연희동∼쓰레기 수송도로 ∼신촌 △서구 검단동∼서구 원당동∼쓰레기수송도로∼신촌 등 3개 노선이다.
인천∼서울 강남역은 △연수구 연수동∼인하대∼제2경인고속도로∼강남역 △인천대∼주안역∼제2경인고속도로∼강남역 △계양구 계산동∼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강남역 등 3개 노선이다.
현재 삼화고속, 용일운수 등이 직행좌석버스 운행에 참여할 의사를 보이고 있어 9월 초에는 노선별 운수회사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