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U대회 성공기원 콘서트 열린다

  • 입력 2003년 5월 27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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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넘어 하나로, 꿈을 펼쳐 미래로.’

대구에서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을 염원하는 ‘2003 대구 U대회 성공기원 콘서트’가 28일 오후 7시 반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 대구시, U대회조직위원회가 마련하는 이번 콘서트는 김건모 보아 박효신 이은미 마야 등 국내 정상급 신세대 가수들이 출연, 무대(1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세계적인 팝스타일 오페라 가수인 알렉산드로 사피나가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2부 무대를 꾸민다.

가수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서는 식전 행사로 역대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한국팀이 선전하는 장면과 메달 시상식은 물론 지난해 월드컵 당시 거리응원 등 감동의 장면들이 영상으로 상영된다.

특히 2부 무대에 오르는 조수미는 축배의 노래, 봄의 소리왈츠, ‘오 나의 태양’ 등 10여곡을 들려 줄 예정.

이밖에 재담꾼 김재동이 1부와 2부 사이에 출연, 익살스런 재담으로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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