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7일 정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윤덕홍(尹德弘) 교육부총리의 해임을 요구한 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희태(朴熺太)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현 상황을 ‘교육대란’으로 규정하고 “국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민련 유운영(柳云永) 대변인도 “무원칙과 무소신으로 정책혼란을 야기시킴으로써 교육현장 자체를 파멸시킨 윤 교육부총리는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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