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2006 세계컬링대회 유치나서

  • 입력 2003년 3월 10일 0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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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2006년 세계컬링대회 유치에 나서는 등 최근 인기가 높아진 컬링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는 9일 “대한컬링연맹(회장 김병래·전북체육회 이사)이 최근 이사회를 열어 2006년 세계 컬링대회와 2005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를 전주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컬링연맹과 체육회 등과 함께 다음달 초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세계컬링연맹 총회에서 유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유럽 캐나다 등지에서 겨울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컬링은 우리 국가대표팀이 최근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일을 계기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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