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아이콘스 클럽하우스 개관

  • 입력 2003년 2월 26일 2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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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부산아이콘스’의 클럽하우스가 개관된다.

부산아이콘스는 27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대저1동 강서체육공원에서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정몽규(鄭夢奎) 부산아이콘스 구단주,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럽하우스 개관식을 열리고 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아이콘스 클럽하우스는 강서체육공원 내 부지 264평에 연면적 637평,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체력단련실과 사우나실, 시청각실, 아이콘스 유니폼 등 용품 판매 및 전시장, 유소년 숙소, 물리치료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51억여원이 투입된 이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9월 완공돼 부산아시아경기대회때 부대시설로 이용된 뒤 연말 부산시에 기부됐으며 이달들어 시와 구단간에 부대시설 및 축구전용연습장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아이콘스 구단의 시설 무상사용 기간은 2022년 12월 29일까지 20년간이다. 강서체육공원 내 부산아이콘스 축구전용연습장은 연면적 4800여평 크기에 양잔디가 심어져 있으며 가로 111m, 세로 72m의 축구장 2면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부산아이콘스의 홈 경기장은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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