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싱가포르 항공노선 증편

  • 입력 2003년 2월 11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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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인도와 싱가포르로 가는 항공노선이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올해부터 매주 서울∼인도 뭄바이 여객노선 1회(대한항공), 서울∼인도 뉴델리 여객노선 1회(아시아나항공), 서울∼싱가포르 여객·화물노선 3회(아시아나항공)를 추가 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한국과 인도간에는 현재 대한항공에서 뭄바이까지 주 2회, 아시아나항공에서 뉴델리로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간 75%에 육박하는 높은 탑승률을 보이며 꾸준히 수요가 늘어 증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주 24회 운항중인 싱가포르 노선도 동남아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운항횟수를 늘렸다.

증편을 배정 받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자체 사정에 따라 취항시기를 결정하게 된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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