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6년까지 장애인의 취업률을 매년 2.1%씩 끌어 올려 현재 71.6%의 취업률을 80%까지 끌어 올리고, 28.4%인 장애인 실업률은 20.2%까지 끌어내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시 및 구 군별로 장애인고용촉진단을 구성하고, 고용미달업체에 대한 장애인 고용 촉진을 촉구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간담회 개최, 고용촉진 성과 우수기관 표창 등의 시책을 펴기로 했다.
또 장애인 고용시 고용장려금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지사와 연계해 매년 상 하반기에 각 한차례씩 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의 등록장애인은 9만1242명이며 이 중 4만3627명(47.8%)이 경제활동 장애인이다. 부산지역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업체는 163개이며 고용율이 2% 미만 업체가 93개, 장애인을 전혀 고용하지 않고 있는 업체가 14개나 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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