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한줌쌀로 실천하는 이웃사랑

  • 입력 2003년 1월 29일 2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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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의 쌀로 실천하는 이웃사랑.’

대구 중구청은 28일 오전 대구 서문교회와 요셉의 집 등 관내 무료급식소 6군데에서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중구청이 전달한 쌀은 20㎏들이 61포로 구청 직원들이 매일 식사때마다 쌀 한줌씩을 모아 봉투에 넣어 두었다가 구청 사회복지과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모은 것.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은 97년 외환위기 이후 생활고를 격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시작한 자선사업으로 99년부터 5년째 계속되고 있다.구청측은 지금까지 341포(6833㎏)의 쌀을 모아 저소득주민과 불우공무원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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