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고교 수업료 평균 9% 오를듯

  • 입력 2003년 1월 24일 2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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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경북지역 고교 수업료가 지난해에 비해 평균 9%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2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인문계와 실업계 고교의 1급지(시지역) 연간 수업료는 116만 2800원으로 지난해 107만1600원보다 9만1200원이 인상된다. 2급지의 읍단위 고교는 74만4000원에서 87만6000원으로, 면 단위는 63만6000원에서 72만 6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실업계 2급지는 42만6000원에서 51만1200원으로 크게 오른다.

경북교육청은 1급지의 인문계 고교 수업료를 지난해 연간 72만9600원에서 올해는 79만 9000원으로, 실업계는 70만4400원에서 76만 4400원으로 각각 인상키로 했다.

2급지 읍단위 공립 인문계는 62만4000원에서 68만400원으로, 실업계는 49만9200원에서 52만9200원으로 오른다.

면 단위 공립 인문계는 44만400원에서 48만2400원으로, 실업계는 42만6000원에서 46만 6800원으로 오른다. 사립고는 지난해와 같다.

대구=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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