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고성 명태축제 2월 21일 열려

강원 고성군 제 5회 명태축제가 다음달 21∼23일까지 거진항 위판장에서 ‘금강산 육로관광과 통일을 위한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은 풍어제와 축하비행 만선배 입항, 대북공연에 이어 개막행사로 육군 군악대 공연, 해상불꽃쇼가 펼쳐진다. 또 명태요리 시식회, 해군함과 해경정견학, 어선 무료시승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며 삐에로 풍물엿장수 등을 선보인다. 지역문화 체험으로 떡판치기 덕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둘째날은 청소년축제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와 전국 바다낚시 대회가 열리며 마지막날에는 팔씨름과 투호대회, 명태 노래자랑대회가 이어진다.

고성=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