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24개 단체 ＂지역인재 키우기＂

충북도 교육청과 행정기관, 대학, 연구소, 상공회의소 등 충북도내 24개 기관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도 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도 과학교육연구원에서 ‘지역 인적자원개발 시범지역 출범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도 교육청을 비롯해 도청, 지방중소기업청, 청주지방노동사무소 등 8개 행정기관과 청주 충주상공회의소, 충북개발연구원, 충북대 등 13개 대학 등 24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김천호(金天鎬)교육감을 의장으로 하는 인적자원 개발회의를 구성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산 학 연 관이 함께 참여하는 인적자원 양성 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까지 영재교육센터 평생교육센터 설립, 문화산업 전문가 양성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충북지역이 지역 인적자원개발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역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