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제군과 빙어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소양호의 특산물인 빙어를 관광 상품화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공연, 얼음축구대회, 가족 빙어 잡기 등 7개 분야 40여개 종목의 행사가 열린다.
인제군은 이 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소양호 빙어축제 개최 예정 장소인 부평선착장 일대에 외신기자 20명과 외국여행사 관계자 등 45명을 초청해 패밀리투어 행사를 갖기도 했다.
군은 올해 빙어축제 얼음축구에 외국인부를 신설, 주한 공관과 동남아지역 축구동호인 등을 초청하는 한편 붉은 악마와 프로축구 서포터스 10개팀의 응원전 및 경기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 중국 대만 홍콩 등 동남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현재 수도권 여행사들과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 때는 관광객 40만명 유치와 60억원의 지역경기 부양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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