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제 빙어축제 24일부터 열린다

  • 입력 2003년 1월 5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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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인제 빙어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부평선착장 일대에서 열린다.

5일 인제군과 빙어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소양호의 특산물인 빙어를 관광 상품화해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축하공연, 얼음축구대회, 가족 빙어 잡기 등 7개 분야 40여개 종목의 행사가 열린다.

인제군은 이 대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소양호 빙어축제 개최 예정 장소인 부평선착장 일대에 외신기자 20명과 외국여행사 관계자 등 45명을 초청해 패밀리투어 행사를 갖기도 했다.

군은 올해 빙어축제 얼음축구에 외국인부를 신설, 주한 공관과 동남아지역 축구동호인 등을 초청하는 한편 붉은 악마와 프로축구 서포터스 10개팀의 응원전 및 경기를 추가하기도 했다.

또 중국 대만 홍콩 등 동남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현재 수도권 여행사들과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 때는 관광객 40만명 유치와 60억원의 지역경기 부양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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