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실업률 2.9% 주택보급 85%

  • 입력 2002년 12월 30일 18시 10분


부산시는 30일 지난해보다 변화된 올해의 주요 지표를 발표했다.

인구는 공장 역외 이전 등으로 전년도말 현재 378만6000명에서 376만7000명으로 1만9000여명이 줄었고, 강서지역 매립 등으로 부산시의 총면적은 전년도말 761.67㎢에서 762.88㎢로 약간 증가했다.

도시계획구역은 951.04㎢로 변동이 없으나 개발제한구역은 해제 조치에 따라 381.75㎢에서 319.22㎢로 줄었다. 도로율은 17.9%로 전년도의 17.5% 보다 0.4% 포인트 증가했으며 주택보급률은 85.2%, 상수도보급률은 98.8%, 하수도보급률은 79.3% 등으로 전년도 보다 각각 증가했다.

이와 함께재정규모도 5조769억원으로 전년도의 4조4462억원에 비해 6307억원이 증가했지만 재정재립도는 69.5%로 전년도의 74.4%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1인당 세부담액은 44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2만3000원이 증가했고 1인당 예산액도 94만원으로 전년도의 83만1000원 보다 각각 늘어났다.

부채규모는 2조3564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4326억원 보다 줄었으나 국고보조금은 1조5379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641억원이 늘어났다.

경제지표의 경우 소비자상승률은 2.9%로 전년도 상승률 4.1%에 비해 감소했고 실업률도 전년도 5.2%에서 2.9%로 크게 호전됐다.

자동차수는 91만1000대로 전년도의 86만2000대 보다 4만9000대나 늘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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