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55개 노선도로 내년 조기완공

  • 입력 2002년 12월 6일 18시 22분


경기도는 내년에 지방도 등 55개 노선의 도로 101.3㎞를 조기에 완공하기로 했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에 완공되는 도로는 지방도 9개 노선 24.16㎞와 시군도 46개 노선 77.22㎞ 등이며 국비 및 지방비 1775억원이 투입된다.

내년에 완공되는 지방도 노선은 △화성시 동탄면 송리∼반송리(4.7㎞) △평택시 도일동∼안성 원곡 산하(5.4㎞)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 교차로 입체화시설 △이천시 대포동∼단월동(1.1㎞)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우회도로(1.2㎞) △여주군 점동면 사곡∼장안리(2.4㎞)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금촌 일원 통일동산 진입로(6.56㎞)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묵안리(1.8㎞) △포천군 포천읍 선단리∼내촌면 마산리(1.0㎞) 등이다.

주요 시군도 노선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파출소∼해태유업(0.74㎞)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괴안회주로(1.3㎞) △화성시 봉담읍 수영리∼매송면 원평리(4.9㎞) △김포시 장기동∼양촌면 누산리(1.8㎞) △고양시 일산구 송포동∼대화지구(0.46㎞) △포천군 소흘읍 이가팔리∼가산면 정교리(2.56㎞)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조안면 송촌리(3.7㎞) △양주군 양주읍 유양리∼의정부 시계(1.9㎞) 등이다.

이들 노선은 대부분 거리가 짧지만 주요 도로와 연계되는 지점이거나 혼잡지역 우회도로여서 해당 지역의 교통체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도로는 대부분 2004∼2005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교통난 완화를 위한 손학규(孫鶴圭) 지사의 사회간접자본(SOC) 확대 방침에 따라 조기 완공하게 됐다.

수원〓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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