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공무원 시인 김왕기씨 첫 시집 출판

  • 입력 2002년 11월 22일 19시 36분


강원도청 감사관실 직원이며 시인인 김왕기씨(42·사진)가 최근 자신의 첫 시집인 ‘그리움이 가득한 길을 걸으며’를 냈다.

이 시집에는 김씨가 공무원생활을 하며 틈틈이 써 모은 서정시 111편이 담겨있다. 김씨는 1992년 시 세계에 ‘길을 가며’ 등 4편의 시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그동안강원공무원문학회지 등에 잔잔한 사색과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서정시를 발표했다. 91년 창립된 강원공무원문학회(91년 창립)의 사무국장 직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와 춘천지부 등 각종 문학단체에 회원으로 가입,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26일 오후 6시 춘천시 조양동 김연숙웨딩홀 4층. 033-249-2478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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