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에는 김씨가 공무원생활을 하며 틈틈이 써 모은 서정시 111편이 담겨있다. 김씨는 1992년 시 세계에 ‘길을 가며’ 등 4편의 시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후 그동안강원공무원문학회지 등에 잔잔한 사색과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는 서정시를 발표했다. 91년 창립된 강원공무원문학회(91년 창립)의 사무국장 직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한국문인협회 강원지회와 춘천지부 등 각종 문학단체에 회원으로 가입,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26일 오후 6시 춘천시 조양동 김연숙웨딩홀 4층. 033-249-2478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