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릉아산병원 "저소득 무릎관절환자 무료진료 신청"

  • 입력 2002년 11월 13일 21시 09분


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이 개원 6주년을 맞아 무릎관절이 손상돼 거동이 불가능한 지역주민들을 무료진료하고 인공관절 수술을 해준다.

13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는 무릎의 퇴행성 질환과 류머티즘 관절염 등으로 걸어 다닐 수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50명에게 무료진료 및 검사를 해주고 10명에게는 인공관절로 바꿔준다.

대상은 동해안 지역과 경북 북부지역 거주 주민들 가운데 의료보호 1종, 2종과 경제적으로 수술받기 어려운 주민들이다.

신청을 원하는 환자들은 이달 19일까지 해당지역 읍 면동사무소나 강릉아산병원 사회사업실(033-610-3860)로 하면 된다.

인공관절로 바꾸어주는 이번 수술은 환자 1인당 300만원 안팎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두 병원에서 부담한다. 무릎관절 전문의인 최영준교수가 직접 시술할 예정이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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