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경전철 전문업체인 캐나다 봄바디사를 주관사로 대림산업과 한일건설이 참여한 용인경전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서를 작성해 정부 승인을 거친 뒤 2004년 경전철 공사에 착수해 2007년 개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000억원이 투입되는 경전철(총 연장 18.84㎞)은 분당선 연장선인 구갈역을 출발해 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행정타운)∼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전대(에버랜드) 등 15개역을 거치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전철이 완공되면 만성체증을 빚고 있는 서울 출퇴근길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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