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학사는 98년 당시 서울에서 사업을 하던 박 시장이 자신의 집을 개조해 고향 대학생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이곳을 거쳐간 학생은 75명. 4년간 무료로 숙식을 할 경우 학생들은 수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
박 시장은 “지방출신 학생이 서울에서 대학을 마치려면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커 학사를 지었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고향을 생각하는 문경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경〓이권효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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