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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19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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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30분경 충북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G아파트 화단에 대소파출소 소속 신모 이경(21)이 머리 등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정모씨(37)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 이경이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특별관리 대상이었던 점 등으로 미뤄 이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11일 오후 8시40분경에는 영동경찰서 소속 최모 이경(21)이 대전 중구 대흥동 현대아파트 옥상에서 농약을 먹고 자살했으며 6일에도 같은 경찰서 소속 김모 일경(22)이 정문 입초근무 중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기도했다가 4일 만에 숨지는 등 전경들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