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땅값 1위 충장로 E안경자리

  • 입력 2002년 6월 12일 20시 11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 동구 충장로 2가 E안경자리와 전남 여수시 교동 의류가게 자리로 ㎡당 각각 1130만원과 570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최근 ‘2002 개별 공시지가 심의회’를 열고 동구 충장로 2가 15-1번지 E안경 자리(상업지역)의 개별공시지가를 광주에서 가장 높은 ㎡당 1130만원(평당 3729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당 1230만원에 비해 8.8%인 100만원 낮아진 것이다. 상업지역 최저가는 광산구 송정동 1126-7번지(전원모텔 건너편)로 ㎡당 11만원이었다.

주거지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구 쌍촌동 948-52번지(옛 가톨릭대 건너편)로 ㎡당 150만원이었으며, 가장 낮은 곳은 광산구 도덕동 산 13번지(삼도초등학교 뒷산)로 ㎡당 1만700원이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여수시 교동 275번지 옴니버스 의류가게 자리(상업지역)로 ㎡당 570만원(평당 1881만원), 가장 싼 곳은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 산 30번지 자연림으로 ㎡당 49원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 가운데 최고지가는 여수시 용강동 284번지 단독주택으로 ㎡당 103만원, 최저가는 강진군 작천면 삼당리 126번지로 ㎡당 1330원이었다.

토지의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25일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29일 건설교통부가 확정고시하게 되며 7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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