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연맹 유영철(柳永澈) 위원장은 22일 서울의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열린 ‘관광산업 노사정 평화선언식’에서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업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와 지방호텔 활성화 방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구성될 노사정 협의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평화선언식에는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장관과 조홍규(趙洪奎) 관광공사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