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4회)를 거쳐 옛 경제기획원 투자심사국장 등을 지낸 권 후보는 △자연친화적 생태도시 건설 △모노레일 도입 △인터넷을 통한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권 후보는 두 차례에 걸쳐 구청장을 하면서 쌓은 인맥과 강남권 특유의 한나라당 지지 성향 등을 고려하면 무난히 ‘3선 고지’에 오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현 서울시의회 부의장인 이 후보는 30년 동안 강남에서 살아온 점을 내세워 “지역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종합토지세 감면 △재건축사업 추진 △서울시와 유대 강화 등을 내걸고 서울시의회의 예결특위위원장과 지방세심의위원 등을 거친 자신이 구정 살림을 꾸려나가는 데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다.
홍 후보는 “강남구의 골칫거리인 교통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당선되면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탄천공영주차장 등에 자전거 20만대를 비치해 ‘주민들의 발’로 활용하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홍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아파트 담장 없애기 △주차장 지하화 △‘스마일친절운동 전개’ 등을 내걸고 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서울 강남구청장 출마예정자 | |||
성명(정당) | 권문용(한나라당) | 이양한(민주당) | 홍순철(자민련) |
학력 | 경기고,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 부산상고, 부산대 상대 | 경북 선산고, 방송통신대 휴학 |
경력 | 옛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 현 구청장 | 안건회계법인 전무, 현 서울시의회 부의장 | 맑은환경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현 서울시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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