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주 월드컵 참가 4개국 내달 7~10일 민속공연

  • 입력 2002년 5월 8일 21시 22분


월드컵기간 중 전북 전주에서 경기를 치르는 포르투갈과 폴란드 등 4개국 민속예술단의 공연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전주시는 전주에서 경기가 열리는 6월7∼10일 4일간 스페인과 폴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16강 진출예상팀) 등 4개국 공연단 120여명이 전주를 찾아 각국의 민속공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공연단은 스페인의 ‘팔라 데 아로르카’, 이탈리아 ‘사반디 에라토리’, 폴란드와 포르투갈의 민속예술단 등으로 전주종합경기장 앞에 설치되는 특별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들 공연단은 또 자국의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경기장 밖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연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에서 스페인과 경기를 갖는 파라과이는 민속공연단 대신 전주시 덕진동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자국 출신 화가들이 출품한 회화 전시회를 갖는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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