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공무원들은 연합회 규정안을 통과시킨 뒤 김영철 제주시직장협의회장을 연합회장을 선출하고 창립선언문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들 공무원은 당초 전국적인 공무원노조 창립에 맞춰 20일 제주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와 불법집회 의법조치 방침에 따라 하루 앞당겨 연합회를 결성했다.
한편 제주도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회원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날 연합회 참여를 보류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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