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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28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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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은 또 “지뢰지대에는 3중 철조망을 설치해 민간인 접근을 막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녹색연합은 △89년 6월 이후 민통선 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지뢰매설 실태 공개 △지뢰제거 미실시 지역에 대한 사고 예방대책 실시 △대인지뢰 피해자의 실상 파악 및 미보상자에 대한 보상대책 강구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육군부대측은 “11일부터 23일까지 보현산 일대에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한 철조망과 표지판에 대해 추가 설치 및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마을 이장단을 통해 안전당부 계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선미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