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교육청 인터넷 한자공부방 신설

  • 입력 2002년 3월 8일 18시 26분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한자공부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최근 광주시교육청에 의해 선보였다.

시교육청은 자체 인터넷사이트(www.ketis.or.kr)상의 교육전문프로그램 ‘광주에듀넷’ 바탕화면에 ‘한자공부’ 코너를 개설해 운영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일상생활에 필수적이면서도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에는 빠져 있는 한자교육을 위해 교육청이 인터넷상에 공식교육시스템을 마련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 코너에 들어가 4, 5, 6학년과 해당 월을 클릭하면 학습수준에 따라 공부할 수 있는 한자들이 화면에 나타난다.

각 글자를 클릭하면 훈과 음, 부수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특히 어른들도 헷갈리는 필순(筆順)을 실제 글자를 쓰는 것처럼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또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다운받아 프린트해 쓸 수 있는 한자쓰기 연습장과 학습궁금증을 풀어 주는 ‘묻고 답하기’도 따로 마련돼 있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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