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투어 15일부터 경유지-요금 조정

  • 입력 2002년 3월 4일 20시 27분


15일부터 인천시내 순환관광버스 ‘시티 투어’ 노선의 경유지와 요금이 새로 조정 시행된다.

인천시는 시내노선의 경우 기존의 경유지 11곳에 월미산 공원, 능허대, 문학경기장 등 시내 명소를 추가해 총 28곳으로 늘리고 왕복코스를 순환노선으로 바꿨다.

또 월미도와 영종도에서 각각 배편을 이용하도록 한 공항 노선도 영종대교를 경유하는 순환노선으로 변경했다.

또 시티투어 버스를 모두 8대로 늘리고 운행시간도 시내노선은 오후 10시, 공항노선은 오후 9시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어른의 경우 시내노선이 500원 올라 1회권 1000원, 전일권 2500원이고 공항노선은 1회권이 500원 인상된 3000원, 전일권이 1000원 인상된 5000원으로 평균 17% 인상된다.

또 관광 안내원을 월미산공원, 인천대공원 등 11곳 경유지에 배치해 현장 설명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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