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한동안 날씨가 따뜻했으나 9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의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설 연휴기간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낮아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9, 1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 영동지방에만 한때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11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수은주가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13일부터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로 올라가는 등 추위가 다소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