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우선 모범음식점(총 43곳)에는 업소당 수저받침대 40개씩을 무료로 공급하고 이를 희망하는 다른 식당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15일 도자기류 제작업체에 수저받침대 2000개를 개당 850원에 주문한 데 이어 추가제작 여부를 검토 중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수저받침대 사용이 일상화된 일본과 위생적으로 대비되지 않도록 받침대를 식당에 공급키로 했다”며 “일반 손님과 외국인 등이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받침대에는 월드컵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에서 ‘2002’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파주시의 상징인 ‘파람이’ 캐릭터도 함께 그려져 있다.
파주〓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