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서부산업도로 구간중 북제주군 애월읍 광령리∼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간 왕복 4차로 22㎞의 확장공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4차선 확장공사는 98년 착공돼 국비 지방비 등 1528억원이 투입됐으며 4차선 확장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에서 40분으로 크게 단축됐다.
확장 구간에서는 좌회전을 없애는 대신 간선도로와 육교를 통해 진입하도록 했고 신호등 없이 직진운행을 할 수 있다.
제주도는 간선도로 공사 등을 마무리한 뒤 3월경 확장공사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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