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도정의 각종 기록물과 행정자료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2월14일 도청 부속건물인 구 도선거관위 사무실 1층(37평)에 ‘강원도자료관’ 을 개관해 1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 자료관을 찾은 관람객은 학생 1200명, 외국인 100여명, 민원인 1000여명 등 총 2300여명이며 최근에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단골 지정 관람코스가 되고 있다.
이 자료관은 현재 강원도 600년사를 한 눈에 볼수 있는 ‘강원도 역사의 장’ 과 ‘99동계아시아 경기대회’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 ‘2000세계평화팡파르’ ‘국제 및 남북교류관’ 등 5개권으로 구분돼 420종 65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자료관 내에는 대형 모니터와 컴퓨터가 설치돼 도홈페이지와 시군 홈페이지를 이용, 도내의 각종 정보를 한자리에서 모두 검색 할수 있어 최근 많은 학생들의 견학 및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는 내년에 전시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앞으로 이 자료관에 기록물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 도민들에게 다양한 도정정보와 소식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