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자료관' 인기 1년새 2300명 다녀가

  • 입력 2001년 12월 30일 19시 56분


강원도가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자료관’ 이 지역 초중고생과 민원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도는 도정의 각종 기록물과 행정자료를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2월14일 도청 부속건물인 구 도선거관위 사무실 1층(37평)에 ‘강원도자료관’ 을 개관해 1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 자료관을 찾은 관람객은 학생 1200명, 외국인 100여명, 민원인 1000여명 등 총 2300여명이며 최근에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단골 지정 관람코스가 되고 있다.

이 자료관은 현재 강원도 600년사를 한 눈에 볼수 있는 ‘강원도 역사의 장’ 과 ‘99동계아시아 경기대회’ ‘99강원국제관광엑스포’ ‘2000세계평화팡파르’ ‘국제 및 남북교류관’ 등 5개권으로 구분돼 420종 650여점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자료관 내에는 대형 모니터와 컴퓨터가 설치돼 도홈페이지와 시군 홈페이지를 이용, 도내의 각종 정보를 한자리에서 모두 검색 할수 있어 최근 많은 학생들의 견학 및 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도는 내년에 전시공간을 대폭 확충하는 등 앞으로 이 자료관에 기록물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 도민들에게 다양한 도정정보와 소식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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