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비리의 2001 역사속으로

  • 입력 2001년 12월 30일 18시 21분



긴 불빛 궤적을 남기고 유유히 가고 있는 한강 유람선처럼 2001년 한해가 소리없이 지나가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개혁이 낳은 혼란과 갈등, 끝없는 권력형 비리와 의혹들 때문에 치밀었던 분노와 좌절을 뒤로 한 채…. 새해에는 우리 모두 유람선 승객들처럼 양팔을 활짝 펴고 한아름 희망을 안아보자.(서울 잠수교에서 이중노출 촬영. 30분의 1초 f5.6 플래시 동조 촬영한 뒤 f22 B셔터 2분 개방) <신원건·변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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