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亞경기 메달 디자인 확정

  • 입력 2001년 12월 21일 00시 43분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9월28∼10월14일)의 입상자메달 및 참가메달 디자인이 확정됐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20일 동구 범일동 눌원빌딩내 조직위 사무실에서 메달디자인 당선자 시상식을 갖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디자인은 7월부터 3개월간 공모된 응모작 40점 가운데 선정된 것으로 최우수상은 홍소영씨(입상자메달·왼쪽·대전 서구 삼천동)가, 우수상은 서상덕씨(참가메달·부산진구 전포1동)가 수상했다.각 종목 최강자에게 수여될 입상자메달은 앞면에 팔각정을 위에서 내려다본 팔각도형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엠블렘인 태양을 새기고 OCA 창설회원국을 상징하는 34개의 고리를 배치해 결속과 영속성을 상징하고 있다. 뒷면은 성화 이미지와 대회 엠블렘,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를 배치했다.임원 등에게 줄 참가메달은 OCA 엠블렘인 태양이 넓게 퍼져나가는 형상을 표현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아시아의 기상을 상징하고 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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