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5일 20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5일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가 최근 시내 8개 구 군을 찾은 시민 8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공무원의 친절도가 개선됐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60.4%였다.
또 응답자의 49.9%는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예전보다 '대체로 나아졌다'고 응답했으며 '대체로 나빠졌다'고 응답한 시민은 3.2%에 불과했다.
그러나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주변에 제공한 사람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14.2%에 달해 일부 공무원의 업무와 관련한 금품 수수행위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정업무의 '신속 정확성'과 행정기관의 '쾌적성' '편리성' '접근용이성'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대구 동구청이 100점 만점에 71점을 얻어 8개 구 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