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亞경기 시민협’ 창립 북한참가 지원사업등 논의

  • 입력 2001년 11월 25일 22시 30분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참여를 위한 부산시민들의 염원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는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각 기관장, 경제, 종교, 시민, 사회단체장 등 2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아시아드경기대회 범시민협의회’ 창립총회가 열린다.

범시민협의회는 이날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최근 수해를 입은 북한 원산지역에 구호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논의하고 이를 위해 방북단을 구성,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한과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위해 부산과 여건이 비슷한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며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개발지원을 통한 도시공동발전사업 등도 검토하게 된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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