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中쿤밍-우한 노선 신규 취항

  • 입력 2001년 11월 19일 18시 09분


대한항공이 다음달 중 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19일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로 우리나라를 찾을 중국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 인천과 중국 중남부 내륙 지역의 교통 거점인 이들 도시를 연결하는 여객기 노선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첫 취항 시기는 쿤밍 노선이 다음달 10일, 우한 노선이 12일이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씩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취항 결정으로 대한항공의 중국 노선은 인천∼베이징(北京) 등 13개 여객 노선과 인천∼상하이(上海) 등 2개 화물 노선 등 모두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