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관련자 147명 추가 인정

  • 입력 2001년 11월 14일 18시 20분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준희·趙準熙)는 13일 제31차 회의를 열고 1980년 문화방송 재직시 계엄령 철폐와 언론검열 전면 거부에 동참하다해직된 고무송(高茂松·60) 현 한국기독공보사장 등 147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추가 인정했다.

이번에 추가 인정된 민주화운동 관련자에는 74년 조선일보 언론자유수호운동에 참여했다가 해직된 박범진(朴範珍·61) 민주당 양천갑 지구당위원장도 포함됐다.

<민동용기자>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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