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대병원 파업 150일만에 타결

  • 입력 2001년 11월 9일 22시 20분


무노동무임금 적용과 퇴직금누진제 폐지 등을 놓고 전국 대학병원 가운데 최장기 파업을 벌였던 충북대병원 파업 사태가 150일 만에 타결됐다. 충북대병원 노사는 9일 병원측이 내놓은 최종 합의안을 노조가 전격 수용해 5개월여에 파업을 끝냈다. 노사는 △본봉(5.5%)과 상여금(200%) 인상 △복리후생비 60만원 지급 △1999년, 2000년 특별상여금 3년간 분할 지급 △비정규직 노조원 50명 정규직 전환 △파업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 및 인사상 불이익 최소화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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