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험은 당초 전국 11개 교육대생들이 교육부의 초등교원 수급대책에 반발, 응시를 거부해 미달사태가 우려됐으나 막판에 응시하기로 결정하고 원서를 제출하면서 대규모 미달사태는 면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70명 모집에 217명이 몰려 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밖에 △대전 2.89 대 1 △서울 2.16 대 1 △충북 2.15 대 1 △울산 2.13 대 1 △인천 1.45 대 1 △경북 1.41 대 1 등이었다.
그러나 전북은 370명 모집에 348명이 응시해 22명이 미달됐고 충남(12명), 전남(5명), 경남(3명)도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을 채우지 못한 일부 지역은 추후 모집공고를 내는 등 별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