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2010년까지 12만가구 공급

  • 입력 2001년 10월 11일 20시 38분


대전시는 2010년까지 11만9000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해 주택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의 주택건설 계획에 따르면 이 기간안에 분양주택 8만9000가구와 임대주택 3만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18평형(임대기간 10∼20년)이하 국민임대 8170가구 △25평형(임대기간 5년)의 공공임대 2만1830가구를 2003년까지 지을 계획이다.

임대료의 경우 2500만원 정도의 임대보증금을 1300만원 정도로 내려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

지역별로는 동구와 중구 등 구 도심에는 가오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및 재건축사업지구 21개 지구에 1만56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서구와 유성구 대덕구 등에도 택지개발 4개 지구와 구획정리지구 5개지구 등 모두 49개 지구에 4만9000가구를 짓는다.

이밖에 대규모 개발계획이 서 있는 서남부택지개발지구에 2010년까지 단계별로 5만440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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