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언론인 출신 국회의원과 언론 국정조사 특위 위원 등 의원 30명은 4일 김종하(金鍾河) 국회부의장의 초청으로 조찬 간담회를 가진 뒤 성명을 통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없고 도주할 가능성도 없는 비판적 언론사의 대주주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13일째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박종웅(朴鍾雄) 의원의 의로운 결단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면서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조사에 준하는 활동으로 현정권의 언론탄압 실태를 파헤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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