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순국선열추모 문화행사 줄잇는다

정부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국가유공자의 위국헌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국가보훈처는 6월 한달을 △추모의 기간(1∼10일) △감사의 기간(11∼20일) △화합·단결의 기간(21∼30일)으로 나눠 기간별로 추모행사와 문화행사를 벌인다.

추모의 기간에는 국립묘지 및 현충탑 참배운동을 전개하며 6일 현충일 추념식을 국민화합 추모 대제전으로 치른다. 감사의 기간에는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보훈가족 위로행사, 전적지 순례 등을 실시하며 화합·단결의 기간에는 6·25전쟁 기념식을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갖고 자전거달리기 웅변대회 등을 개최한다.

전쟁기념관에서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미술협회 주관으로 11개국 153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서울평화미술제’가 열리며 6일 현충일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또 30일부터 7월1일까지 ‘밀리터리 소장품 전시회’가 열린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