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5년 착수한 대구공항의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름을 '대구국제공항'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공항은 확장공사를 통해 연간 484만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1만7210㎡ 규모의 국제선 여객터미널과 9506㎡ 규모의 동력동, 연계편의시설 등 부대시설, 유도로등, 조명탑 등 을 갖췄다.
계류장은 현재 1만5132㎡에서 4만450㎡로 3배 가까이 확장되면서 중형기 5대가 머물 수 있고, 주차장도 3만330㎡로 늘어나 현재보다 두 배가 많은 800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게 됐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