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석탄일 메시지]"국민대화합 이뤄내야"

  • 입력 2001년 5월 1일 18시 53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일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국민 대화합을 이루는 일”이라면서 “민족의 공동 번영과 재도약을 위해 지역 계층 세대간의 갈등을 넘어 국력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발표한 봉축 메시지에서 “불교계는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역사적인 과업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마다 큰 일을 해 왔으며 지금도 우리 불교는 나라의 발전과 사회 통합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21세기 지식기반 경제와 한반도 평화 협력이라는 국민적 소명을 이루는데 있어 심오한 지적 진리, 창의성의 전통, 화합 단결의 역사를 이끌어 온 불교계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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